숙주나물은 콩나물과 그 생김새 뿐 아니라 성분, 먹는 방법 등 다양한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어요.
하지만 콩나물은 콩에서 발아한 것이고, 숙주나물은 녹두에서 발아한 것이죠.
그런데 왜 콩에서 난 것은 콩나물이라고 부르는데 녹두에서 난 것은 숙주나물이라고 부를까요?
그에 대해서는 조선시대에,
녹두나물이 변절자였던 신숙주처럼 잘 변한다고 해서
그렇게 이름붙여졌다고 하는 설이 있더라구요 ㅎㅎ
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~
숙주나물의 효능을 살펴보면,
숙주나물은 약 96%가 수분이며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답니다.
게다가 숙주나물에는 비타민B2가 들어있는데,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이죠.
숙주나물은 다양한 비타민들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해주고
간 기능을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,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고,
콜레스테롤과 혈압 등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답니다.
또 어떤 실험에 의하면 숙주를 꾸준히 먹으면 몸 안에 쌓여있던 중금속을 배출해준다고 하니
건강을 위해서라면 콩나물과 함께 숙주나물도 많이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?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