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독버섯에 대한 속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.
흔히 독버섯은 화려할 것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.
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수한 버섯들은 먹어도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.
하지만 그 속설은 버섯의 독의 유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해요.
같은 종이라도 기온,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른 색을 띠기도 하며
아주 심플하게 생긴 버섯이 독버섯인 경우도 많죠.
특히 독우산광대버섯, 흰알광버섯, 개나리광대버섯 등
아주 심플하고 무늬없는 버섯도 맹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답니다.
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버섯은 약 500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.
그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517종이며, 독버섯은 243종,
그리고 나머지는 불명확하죠.
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도 많고 독버섯들도 많기 때문에
야생 독버섯에 의해 중독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
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해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네요!